2018. 12. 15. 21:26

모카단/카리아인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안녕 여러분? 저는 카리아인이에요.




침입을 감지한 조직에 의해 ‘엘레베이터’에 갇힐 뻔한 당신.

뛰어난 두뇌와 판단력으로 엘레베이터에서 탈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조직의 건물 내에 존재하는 ‘비밀의 층’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과연.. 조직은 건물 안에 비밀 층 같은걸 만들어서 뭘 했던 거지?

그리고 나는 어째서 그곳에 꼭 가본것만 같은.. 윽..


과거를 기억해내려고 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두통에 당신은 생각을 멈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무의식 속 무언가가 당신으로 하여금 이 ‘비밀의 층’에 가야만 한다고 속삭인다.

이곳에 가면 나의 과거에 대한 정보가 있는게 아닐까?

당신은 손쉽게 엘레베이터 시스템을 해킹하고, 비밀층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위이잉..


엘레베이터를 조작하여 특정 방법으로 버튼을 누르자, 엘레베이터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엘레베이터가 움직이는 층수를 보여주는 까만 전광판 안에는,

단지 불길해보이는 빨간색 ‘X’ 표시가 떠있을 뿐이다.


쿠웅...


얼마나 지났을까? 이윽고 엘레베이터가 멈추고, 엘레베이터 문이 서서히 열린다.


어둠. 그곳에는 어둠과, 고요. 그리고 진득한 죽음의 냄새를 풍기는 철문이 덩그러니 있었다.

기분 탓일까? 갑자기 추워진 듯한 냉기를 느끼며,

잔뜩 긴장한 당신은 마른 침을 삼키고 눈 앞의 녹슨 철문의 손잡이를 잡아 당긴다..


 매장

 서울 이스케이프룸 (강남 2호점)

 테마

 시즌3 에피소드3 고문실(Torture Room)

 성공여부

 성공(57분)

 참가인원

 2

 난이도

 ★

 재미

 

 합리성

 

 비고

 다른 방탈출 테마들보다 공포 분위기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래 퍼즐의 난이도보다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탈출에 성공했을 때의 기분은 해냈다는 기쁨보다는 살았다는 안도감이 더 크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 정도로 무섭고, 진이 빠질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https://www.seoul-escape.com/



Posted by 카춘